해남군청


오는 2025년 말 입주 예정…청년.신혼가구 주거안정 기대
전남 해남군은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구교리에 62가구 규모의 청년공공주택 건설을 본격화한다.
해남군은 현재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오는 9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11월께 본격 착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5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접수했으며 오는 7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설계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해남읍 구교리 4617㎡의 부지에 연립주택 3개동으로 건설되며 12평형 8가구, 18평형 26가구, 24평형 28가구 등 총 62가구로 이뤄진다. 해남거주 청년과 신혼가구에 공급되며 입주 조건과 임대료 등 세부 내용은 준공 시기에 맞춰 결정된다. 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91억원, 군비 60억원 등 총 151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5년 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 주거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임대주택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차질없는 사업추진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해남)|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