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산지 거짓 표시 음식점 5곳 적발

입력 2024-07-24 0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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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오징어, 스팸 등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한우(육우)를 국내산 한우로 거짓 표시


한우 원산지 허위 표시 적발된 정육점 진열장. 사진제공|대전시청

한우 원산지 허위 표시 적발된 정육점 진열장.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수입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음식점과 정육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업소 5곳을 적발했다.

김치, 오징어, 스팸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음식점이 4곳이며, 한우 말고 육우를 국내산 한우로 거짓 표시한 정육점이 1곳이다. 

이에 따르면 원산지 거짓 표시는 형사처벌과 함께 홈페이지 공표 및 원산지교육 이수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조사 결과를 검찰에 넘기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시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지속적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통해 시민 먹거리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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