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품 안전 검사,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 구축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여름에 학교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대전시는 김치를 납품하는 4개의 업체에 대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과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식재료 위생, 종업원의 개인 위생, 업소 운영 규정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엄격한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주 섭취하는 다섯 가지 김치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및 11가지 식중독균, 중금속, 타르색소, 보존료 등의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대전시는 어패류를 포함한 수산물에 대한 수거 및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손 씻기, 보관 온도 준수, 조리 도구 구분 사용, 끓여먹기, 익혀먹기, 세척 및 소독 등 6가지 식중독 예방 수칙을 홍보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노력은 매우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충북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박도현 녹지농생명국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