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ODA 사업으로 글로벌 도시 도약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4년도 정부부처·지자체·공공 협력(ODA) 신속개발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공 부문의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주요 과제 해결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세종시는 한남대학교와 협력해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다양한 국내 창업 지원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행정중심 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해외에 우수한 정책을 전파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이 사업은 약 5억 원의 예산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기간은 이번 달부터 내년 4월까지이며, 이번 달 내에 한국국제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곧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의 창업 역량 지원을 통해 라오스가 지속가능한 경제개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의 우수한 정책을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가에 지원하는 개발원조사업을 통해 국가 행정 중심도시로서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