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타앱’호출 방식…10월 2일, 오전 6시~24시까지 정식 운행..
향동동·덕은동~가양역까지 운행…최대 40명까지 이용 가능..
이동환 시장 “도시 변화에 발맞춰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 체계 구축”
향동동·덕은동~가양역까지 운행…최대 40명까지 이용 가능..
이동환 시장 “도시 변화에 발맞춰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 체계 구축”
덕은·향동 똑버스 개통식에서 인사말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ㅣ고양시
9월 25일부터 향동동 지역 및 주요 거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똑버스는 기존의 고정된 노선이나 정류장에 따르지 않고 승객들이‘똑타앱‘을 이용해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가 정해진 시간에 앱에 표시된 정류장에 도착해 탑승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반드시 앱 호출로 이용하여야 한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고양똑버스는 오는 10월 2일 향동동에 전기저상버스 4대가 정식 투입되어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한다. 덕은동에는 운행차량의 환경부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전기저상버스 3대가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향동동 및 덕은동은 출근 시간인 06:00부터 09:30까지는 각 동에서 가양역까지, 퇴근 시간인 17:30부터 21:30까지는 가양역에서 각 동으로 오는 노선형으로 운영된다. 이외 시간에는 앱에 표시된 탑승 가능 지역에서 호출이 가능한 탄력노선형으로 좌석 18명, 입석 22명 등 최대 40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덕은·향동 똑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화전동 및 대덕동 주민을 상대로 10월 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체계는 기존 노선버스의 통념을 탈피한 신개념 도시형 여객운송수단으로, 이번에 개통한 덕은·향동 똑버스는 작년 개통한 바 있는 식사·고봉 똑버스와 더불어 시민의 교통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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