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기업, 역량 강화 연수 통해 도약
●수산식품 수출, ‘세계로 충남’ 기업 지원 나서
●수산식품 수출, ‘세계로 충남’ 기업 지원 나서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청남도가 급성장하는 도내 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7일부터 8일까지 보령 쏠레르에서 ‘충남 수산식품 수출유통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하고, 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연수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수산식품 수출업체 관계자, 수출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열띤 논의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수산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FTA 수산무역실무 교육, 수산물 이력제 및 MSC 인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수산기업 팀 빌딩 교육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수산식품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수출 인프라 구축, 수산물 품질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충남 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도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8월말 기준 전국 수산식품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5% 감소했으나, 도 수출액은 전년 동기 6.6%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추진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