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버리고 교육사업부로 확대개편하여 농촌교육을 살리고 인재를 발굴하자”

지난 27일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민대학. 사진제공=백일성 기자

지난 27일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민대학. 사진제공=백일성 기자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전북연합회)가 지난 27일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민대학”을 개최했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상기 프로그램은 농업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농업 기술과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창업형 귀농, 승계형 귀농, 영농정착형 귀농,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등이 있고 각 과정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농업 경영 능력을 배양한다.

또한, 농민대학은 농업 경영인뿐만 아니라 청년 농업인, 귀농 희망자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농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북연합회는 1960년 10월 부산원예고등학교에서 제1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를 시작으로 61년 대구, 62년 대전, 63년 서울에서 제4회 대회 후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창립하고 건국대학교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를 초대 회장으로 농민의 정신혁명, 농업의 기술혁명, 농촌의 생활혁명을 이루어 복지문화 농촌건설을 목표로 63년 10월 10일 설립된 농업인 단체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업인 권익대변을 위한 농정활동, 도-농 상생을 위한 도-농 교류사업과 국민농업운동 전개, 친환경 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 등 관련 조사연구 및 정책제시 활동, 지방농민대학, 전국농업기술자대회, 농업기술화보 및 농업서적 발간 및 보급, 부설 교육농장 운영, 농업인에 대한 각종 포상,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농업연구, 농업기술, 농자재등 지원, 기타 농업 농촌 활성화를 위한 각종활동등을 하고 있다.

이날 강경래[(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전북특별자치도 연합회회장은 “정읍에서 농민대학을 개최하게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며 농기협의 3대 설립 이념에 대해 참여자와 함께 논의하며 “조금씩 욕심을 버리고 본회를 개편하고자 한다”라며 “이사회를 비롯한 총회나 각종 회의를 투명하게 개방하길 바라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백일성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백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