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의료급여 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시민 건강 지켜

입력 2024-12-31 1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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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료급여 수급자 맞춤형 관리 강화…복지 서비스 향상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 문제(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료급여의 효율적인 지출을 위해 2021년부터 연 1회 전년도 실적에 대한 의료급여 재정 점검을 하고 있다.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는 의료급여 장기·신규 입원자의 적정성 사례관리, 소득·재산 변동에 따른 자격관리, 부적정 의료급여 수급에 따른 부당이득금 환수, 의료급여 개설 기관 관리 등 지표로 구성돼 있다.

대전시는 5만 746명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장기·신규 입퇴 원자 관리, 월별 보장 중지 대비 자격관리,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증가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개별 사례관리, 장기 입원자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동 중재 방문, 5개 자치구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 관리를 빈틈없이 한다는 계획이다.

시 최우경 복지정챙과장은 “올해 대전시가 1위로 선정된 것은 시와 자치구 담당자 및 의료급여 관리사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가능했다”라며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급여 재정에 누수가 없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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