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추진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도내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8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홍보 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한다. 다만, 인건비 및 시설·장비 구입, 관리·운영비, 상품 제조를 위한 재료 구입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 규모는 사회적기업의 경우 연간 최대 5,000만 원씩 최장 3년,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은 연간 최대 3,000만 원씩 최장 2년까지다. 단, 지원 기업은 총 사업비의 10∼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는 올해 사업 대상 심사에서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 기업,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결과 ‘탁월’ 또는 ‘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경영 컨설팅을 받은 기업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일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원 계획 및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