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장년층 대상 단기 공공일자리 500명 지원

부천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주간 만 50세 이상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단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주간 만 50세 이상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단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 축소로 인한 고용 공백을 해소하고, 민간 일자리 진입이 어려운 시민에게 일할 기회와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총 5억3천만 원을 투입해 돌봄‧공공서비스, 환경정비, 지역조사 등 3개 분야에서 500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특히 단기 생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생애설계 교육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맞춤형 구직 지원 등을 함께 운영해 민간 일자리 연계까지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중장년 취업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고용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고용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중장년층의 재도약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