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로 만드는 실효성 있는 입법 아이디어 발굴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지난 11월 6일 ‘2025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시흥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지난 11월 6일 ‘2025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시흥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지난 11월 6일 ‘2025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법 및 의정활동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8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 주제는 ▲효율적인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한 환경정책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보행 환경 조성 방안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시를 위한 복지정책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제도개선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의회는 지난 10월 2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실현 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적용범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형폐기물 납부필증 점자 표기 도입 제안’을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시흥시의회 의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응모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참가상이 제공된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의정활동과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