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전경.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청 전경. 사진제공=여수시




웅천 임시청사 신축 완료
13일부터 임시청사 및 별관으로 재배치
건설·공영개발·도시재생과 등 22일 업무 개시
전남 여수시가 기존 청사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본청사 별관 증축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시청 내 8개 부서를 순차적으로 이전·재배치한다.

이번에 이전 대상이 되는 부서는 △청년인구정책관 △안전총괄과 △신산업에너지과 △여성가족과 △건설과 △공영개발과 △도시재생과 △건축과 등 총 8개 부서다.

이는 본청사 별관 증축이라는 장기 계획의 첫 단계로, 청사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치로 풀이된다.

여수시는 별관 증축 공사에 앞서 웅천동 1809-1번지 일원에 연면적 965.57㎡ 규모의 지상 1층 임시청사를 신축했다.

해당 임시청사에는 건설과, 공영개발과, 도시재생과 등 3개과가 오는 21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2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또한,

신산업에너지과와 여성가족과는 13일 국동 임시별관 4층으로 이전을 완료하며 15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청년인구정책관은 20일 허재영정형외과 건물 2층으로 이전하고, 안전총괄과는 같은 날 본청사 2층으로 재배치된다.

건축과는 21일 구 보건소 2층으로 이전하여 22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임시청사 건립은 별관 증축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며, 이번 부서 이전은 공간 효율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공백 없이 이전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