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가 하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현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김하수 청도군수가 하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현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면사무소서 복지·건축·토지·법률까지 원스톱 상담
청도군은 원거리 주민들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면사무소에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5 하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은 12월 15일 풍각면을 시작으로 △16일 이서면 △17일 매전면 △18일 각남면 △19일 금천면 △22일 각북면 △24일 운문면 순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일부 면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각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국토정보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15개 유관기관·부서가 참여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규제 애로사항,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분야를 비롯해 건축, 조상 땅 찾기, 토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개별공시지가, 지적측량 등 토지·건축 행정 전반이다.

이와 함께 국가 암검진, 금연클리닉,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보건 분야 상담과 무료 법률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복지관이 새롭게 참여해 장애인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을 통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수요자 중심의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면민들이 참여해 일상 속 민원 불편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