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인맥포럼은 지난 16일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순천인맥포럼은 지난 16일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순천인맥포럼 “인연을 인맥으로, 인맥을 금맥으로”
박계수 이임·신평호 취임…김문수 의원 축사로 의미 더해
‘인연’으로 잇고 ‘책임’으로 넘겼다
인맥포럼, 박계수 회장 이임·신평호 회장 취임
순천인맥포럼은 지난 16일 봄날 웨딩홀에서 송년회와 함께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박계수 회장의 이임과 제9대 신평호 회장의 취임이 공식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문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인맥포럼은 봉사와 연대를 실천해 온 의미 있는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인연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정치 역시 더 투명하고 책임 있게 나아가야 한다”며 순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이임사에 나선 박계수 회장은 지난 임기를 돌아보며 “회원들의 헌신과 협력 덕분에 인맥포럼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한 사람의 회원으로서 포럼의 발전에 계속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상에 오른 신평호 신임 회장은 자신을 소개하며 “평생 사람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 모두가 가족처럼 지내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인맥포럼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취임식이 끝난 뒤 회원들은 무대 앞으로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