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31일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23억 원이 파주시 제1선거구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31일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23억 원이 파주시 제1선거구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31일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23억 원이 파주시 제1선거구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3개 사업, 23억 원 규모로 ▲조리읍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경관조명 조성 5억 원 ▲파주시 전역 방범 자가광선로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10억 원 ▲운정1동 운정호수공원 수질개선 8억 원 등이다.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지난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으로 조성된 친수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사업이다. 교량과 수목,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안전성을 높이고, 체류형 공간 기능을 강화한 ‘빛의 수변광장’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고준호 의원은 “산책로는 만들어졌지만 밤에는 어둡다는 주민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예산 반영으로 봉일천이 조리읍의 낮과 밤을 모두 책임지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방범 자가광선로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은 파주시 전역에 설치된 CCTV 광선로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함께 도시 안전 관리의 기초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눈에 띄는 시설은 아니지만 사고·범죄·재난 대응의 속도를 바꾸는 도시 안전의 뼈대가 되는 사업”이라며 “시민이 체감하지 못할수록 행정은 더 정확하고 촘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정호수공원 수질개선사업은 수차 설치와 부유물 제거 등을 통해 악취와 녹조 문제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운정1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생활환경 개선 과제다.

고 의원은 “공원은 조성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이자 주민들이 머무는 공간의 기본은 결국 물과 환경”이라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끝으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감성·안전·환경이라는 생활 기반 3요소를 조리읍과 운정1동, 파주시 전역에 고르게 반영한 결과”라며 “눈에 보이는 변화와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개선을 기준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끝까지 반영시킨 성과”라고 설명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