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 원 아파트 70가구 공급
옥과면 죽림리 일원 조성, 최장 16년 거주 가능해 청년·신혼부부 정착 기대

곡성군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공모 선정.  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공모 선정. 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난해 하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지역 수요를 반영해 입주 자격과 거주 기간 등을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모델이다.

곡성군은 옥과면 죽림리 일원에 총 7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 주택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와 청년을 위한 60㎡ 이하로 구성된다.

특히 입주자는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최장 16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인 옥과면 죽림리는 인근에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이 위치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시설과 의료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곡성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주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