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이 5일 시장실에서 김상수 부시장(오른쪽)에게 임용장 수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이 5일 시장실에서 김상수 부시장(오른쪽)에게 임용장 수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 요직 거친 ‘행정 전문가’
취임 당일 전입신고 마쳐… ‘시민 부시장’으로서 현장 소통 강조

남양주시의 새로운 행정 컨트롤타워로 김상수 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부임했다.

남양주시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5대 김상수 부시장의 임용장 수여식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부시장은 취임 첫날,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치는 파격 행보를 보이며 ‘남양주시민이자 시민 부시장’으로서의 책임 행정을 예고했다.

● ‘The 경기패스’ 주역… 교통·균형발전 ‘베테랑’ 등판
김 부시장은 경기도 내에서 교통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교통국장 재임 시절, 경기도형 대중교통 통합 이용권인 ‘The 경기패스’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남양주시가 현재 3기 신도시 조성과 더불어 교통망 확충, 권역별 균형발전 등 굵직한 현안을 마주하고 있는 만큼, 김 부시장의 풍부한 도정 경험이 시정 운영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주광덕 시장 “전문성 바탕으로 시민 체감 성과 내달라” 당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수여하며 “김 부시장이 쌓아온 전문성은 남양주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공직 내부의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 현장 중심의 진심 소통 행정을 실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양주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업무를 파악하고 발로 뛰겠다”고 했다.

● 향후 행보 및 기대효과
시 안팎에서는 김 부시장의 부임을 반기는 분위기다. 경기도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서의 인프라 구축에 김 부시장의 ‘기획통’ 면모가 발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부시장은 앞으로 △미래형 자족도시 기반 마련 △권역별 균형발전 △교통·문화·경제 인프라 확충 등 시의 3대 핵심 과제를 직접 챙기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