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 참여자 확대·신규 사업단 운영으로 실질적 자립 지원 강화
●검단구 센터 지정·근로환경 개선 등 참여자 중심 자활 청사진 제시

인천 서구, 2026년 자활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2026년 자활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가 2026년 자활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구는 지난 7일 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열어 2026년도 자활사업 종합 추진계획과 민간위탁 자활사업 운영계획, 관련 예산 위탁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저소득층에 대한 체계적인 자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13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자활근로사업, 자활사례관리, 자활성공지원금, 자산형성지원사업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맞춤형 자활사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강화’를 목표로 자활근로 참여 인원을 지난해 483명에서 510명으로 확대하고,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도 526명에서 535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발맞춰 검단구 지역자활센터 지정도 추진한다.

또한 민간위탁 자활사업을 수행하는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영정)는 시장진입형 5개 사업단, 사회서비스형 9개 사업단, 기타 3개 사업단 등 총 17개 사업단을 운영해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다양한 근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시장진입형 사업단은 청소, 카페, 청소박사, 가좌스토어, 연희스토어이며,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은 두드림임가공, 엄마찬스반찬, 도시농업, 도시환경정비, 서해물류, 회오리세차, 자원순환, 또바기임가공, 제과 등이다. 기타 사업단으로는 청년자립도전, 시간제자활, 게이트웨이가 운영된다.

이를 위해 서구지역자활센터는 엄마찬스반찬 사업단 매장을 추가로 개점하고, 공공기관과 협력해 방치 자전거 수거와 공원 화장실 청소 등 신규 자활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가좌시범공단 내에 새로운 사업장 공간을 마련해 자활근로 참여자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일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사례관리를 강화해 중도 해지를 방지할 방침이다. 자활근로 참여자가 취·창업 후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에는 근속 기간에 따라 자활성공지원금도 지원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최근 몇 년간 우리 구 자활사업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라면서, “올해도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실질적으로 자활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사업으로 꾸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