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 안동시 ‘하계마을 독립운동 기적비’. 사진제공ㅣ안동시

2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 안동시 ‘하계마을 독립운동 기적비’. 사진제공ㅣ안동시




1910년 단식 순국 이만도부터 만주 항일운동 이원일까지… 전국 최다 독립운동가 배출 마을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전선희)은 2026년 2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22-1에 위치한 ‘하계마을 독립운동 기적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하계마을은 전국 마을 단위로는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10년 단식 순국한 향산 이만도를 비롯해 동은 이중언, 3·1운동 참여자 이동봉과 김락, 유림단 의거를 주도한 이중업, 군자금 모집에 앞장선 이동흠·이종흠 형제,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이원일 등이 모두 하계마을 출신이다.

하계마을 독립운동 기적비는 하계마을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2004년 10월 건립됐다. 이후 2005년 5월 국가보훈부로부터 독립운동 현충시설로 지정받았다.

전선희 지청장은 “하계마을 독립운동 기적비를 통해 지역 주민과 후손들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