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8일 관사골 일원에서 ‘굿모님! 관사골’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영주시

영주시가 28일 관사골 일원에서 ‘굿모님! 관사골’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영주시




요가·스토리워킹·먹거리 체험 결합…원도심 로컬브랜딩 사업 확대 추진
영주시는 관사골 일원에서 ‘굿모닝! 관사골’ 웰니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드림앤컬쳐협동조합(대표 김현숙)이 주관해 추진된다.

관사골은 1942년 중앙선 개통과 함께 형성된 철도 관사 마을로, 원도심의 시간과 정취를 간직한 공간이다. 시는 이러한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아침’을 매개로 한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올해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 28일 첫 운영된 웰니스 프로그램은 △아침요가 △스토리워킹 △관사골 먹거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2명이 참여했다. 특히 인플루언서와 파워블로거 등 타지역 참가자들도 함께해 관사골의 아침을 체험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운영되며, 참여 희망자는 운영 전월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 건강 증진을 위한 ‘힐링체조’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로컬브랜딩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연계 사업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관사골 활동가 모임 ‘관재도사’ 운영을 비롯해 ‘마을장터’ 개최, 마을상품 기획자 발굴 및 육성, 네트워킹 캠프 운영 등이다.

김현숙 드림앤컬쳐협동조합 대표는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관사골을 아침에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혁 영주시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프로그램을 넘어 관사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모닝! 관사골’ 관련 소식은 드림앤컬쳐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