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해양관광 및 수산 분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해양관광 및 수산 분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제공=여수시




낭도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 및 정화운반선 건조 건의
정현구 권한대행 “어업인 경영 안정 위해 필수”
여수시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여수를 방문한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해양관광 및 수산 분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여수시가 이번에 건의한 주요 과제는 국제 크루즈 관광 수용태세 개선,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 낭도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 도서 지역 정화운반선 건조,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수온 대응 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국제 크루즈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엑스포 여객선터미널 내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 크루즈 터미널과 연계해 MICE 기능을 갖춘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낭도항을 국가 거점어항으로 조성해 수산물 유통·가공 기반을 확충하고 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귀어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 기능을 확보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화 운반선 건조 지원과 매년 반복되는 이상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도 요청했다.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건의 과제는 여수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도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