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청송군




전국 기초단체 평가 최우수(SA)…무료버스·8282서비스로 체감 행정 강화
경북 청송군이 공약 이행 성과와 생활밀착형 정책을 동시에 입증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주목받고 있다.

청송군은 최근 ‘2026 민선 8기 4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각 시·군·구가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다.

이번 평가로 청송군은 재임 8년 동안 우수등급 1회와 최우수(SA) 등급 4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공약 이행 능력을 입증했다. 높은 공약 이행률과 정책 완성도를 바탕으로 최고 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온 점이 주효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공약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초기 단계부터 실행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안을 함께 검토하는 등 체계적으로 설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업을 구체화한 이른바 ‘발로 뛰는 행정’이 더해지면서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청송군은 무료버스 도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권을 확대했다. 또 ‘8282 현장출동 서비스’를 운영해 일상 속 소규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며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고령화가 진행된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으로 평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는 “군민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공약을 만들어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매니페스토 평가 성과와 생활밀착형 정책을 결합해 공약 이행과 체감 행정을 동시에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