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사진=박기현 기자

여수국가산단. 사진=박기현 기자




당국, 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오후 4시 20분경 사고 발생… 병원 이송됐으나 끝내 숨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현장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4시 20분경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모 석유화학 공장에서 현장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높은 곳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출동한 119 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해당 근로자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를 취했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검토하는 한편, 추락 방지 시설 설치 및 안전 장비 착용 등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