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지연 “저걸 열었어?” 입틀막 난리 (비밀남녀)

입력 2022-08-09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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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과 브래드가 썸머를 사이에 둔 견제로 긴장감을 형성한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비밀남녀' 3회에서는 '비밀의 방' 첫 입장을 앞둔 청춘남녀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썸머, 티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미켈과 브래드는 자신이 첫인상 호감도 1위로 뽑은 썸머를 사이에 두고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저녁 식사를 위해 각각 썸머의 옆자리와 앞자리에 착석한 것은 물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 것. 특히 미켈이 제작진에게 "브래드가 견제가 되는 게 사실이다"라고 인정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삼각관계를 기대하게 한다.
이에 썸머는 미켈이 직접 구워준 고기를 받아먹거나, 브래드가 닭고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젓가락으로 도와줘 그녀의 마음을 궁금하게 한다. 썸머의 젓가락 시그널을 지켜본 폴킴은 "깻잎 논쟁에 이은 닭고기 논쟁이다"라고 명명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무엇보다 이날 청춘남녀들의 비밀이 담긴 '비밀의 방'이 최초로 공개된다. '비밀의 방'에 최초로 입장한 출연자는 상대의 현재 마음과 비밀에 대한 힌트 중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을 해 "저걸 열었어?"라는 지연과 폴킴 반응을 이끌어낸다.

이 외에도 '비밀의 방'과 관련해 데이빗이 "마음을 봤다가 제가 아니면 어떻게 해요?"라고 걱정을 털어놓는가 하면, 많은 출연자가 "마음이 뒤바뀌었다"라며 첫인상 때와 달라진 호감도 순위를 공개해 얽히고설킨 이들의 러브라인을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 전망이다.

방송은 9일 저녁 9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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