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거동 불편한 ♥박군 병수발…내조의 여왕 (동상이몽2)

입력 2023-03-07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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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영이 디스크로 수술한 남편 박군을 위해 특급 내조를 발휘했다.

한영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건강 적신호가 켜진 박군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날 박군은 최근 어깨 부상에 이어 허리 디스크 파열로 긴급 수술을 받았는데 평소 소리를 잘 듣지 못해 귀 검사까지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10년이란 세월 동안 군 복무를 했던 박군의 청력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청력이 전체적으로 약해져서 높은 주파수를 듣지 못해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소음성 난청인 상태였다. 이 때문에 높은 음역대에선 음을 제대로 찾지 못해 가수라는 직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특히 보청기 착용까지 권유하는 의사의 이야기에 한영의 얼굴은 더욱 굳어져갔다. 한영은 건강할 줄 알았던 남편에게 결혼 1년 만에 예상치 못한 병들이 발견되자 충격을 받았다. 이에 한영은 거동이 불편한 박군을 위해 환복부터 손발톱 깎기, 씻겨주는 것까지 특급 내조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영은 박군과 함께 지난 2월 ‘팔팔부부’로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부터 결혼 초와는 달라진 배우자의 모습 등 스토리부터 달콤살벌한 신혼의 모습까지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한영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모델과 방송인을 넘나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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