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탈세 의혹 부인 “억대 추징금 납입, 고의성無” (전문)[종합]

입력 2023-03-09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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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멤버 김재중이 세무조사를 통해 억대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9일 동아닷컴에 “2020년 세무조사 당시 일본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가 누락되어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 추징금 1억 원의 세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으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 정산 과정에서 시기(시점) 차이가 있었다. 필요 경비로 신고한 금액 중 일부가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돼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된 이후 바로 납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비용 지출은 사업적인 것과 사적으로 구분하는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한 것이다. 어떠한 고의성도 없었다”고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뉴데일리는 이날 슈퍼카·부동산을 자랑하던 김재중이 세무조사로 억대 추징금을 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재중은 2020년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 세금을 추징당했다. 그동안 김재중은 부동산으로 상당한 시체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송을 통해 지상 3층, 150평 규모의 60억 원대 집을 부모에게 선물했다고 밝힌 김재중은 서울 강남에 펜트하우스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억 원대 슈퍼카도 보유 중이라고 한다.

이런 김재중을 세무 당국이 비정기 세무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누락된 세금이 드러났다. 이에 억대 추징이 이루어졌고, 김재중은 그 비용을 납부했다는 입장이다.
김재중 측은 탈세 의혹에 대해 거듭 “고의성은 없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2020년 세무조사 당시 일본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일부가 누락되어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했으며 추징금 1억원의 세금 납입을 완료했다. 당시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으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 정산과정에서 시기차이가 있었고 필요경비로 신고한 금액 중 일부가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 되어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 후 바로 납세했다. 이는 비용지출이 사업적과 사적으로 구분하는 세법해석 차이로 인한 것일뿐 어떠한 고의성도 없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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