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끝사랑' MC 정재형, 장도연, 안재현, 효정이 첫 녹화부터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15일 첫 방송되는 '끝사랑'에서는 출연자들의 설레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니어들의 새로운 만남이 이뤄질 제주의 '끝사랑채'에 출연자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정재형은 "이렇게 무게감 있는 제주도는 처음"이라며 동년배들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한다. 안재현 역시 출연자들의 비주얼에 놀라며 "이게 어떻게 시니어 프로그램이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날 '끝사랑'의 4MC '끝사랑즈'로 합류한 정재형, 장도연, 안재현, 효정은 시니어 출연자들의 뜨거우면서도 뭉클한 로맨스를 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특히 '연프덕후'로 유명한 효정은 날카로운 촉으로 시니어들의 그린라이트를 꿰뚫어 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안재현은 "연애 프로그램을 처음 본다"며 '연프알못'으로서 신선한 시선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특히, MC들은 시니어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과몰입하며 돌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 안재현은 "1회부터 이렇게 울면 어떡해"라며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묵묵히 지켜보던 효정은 "12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엄마가 나를 혼자 키우셨다"며 가정사를 고백한다.
방송은 15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