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 최몽룡 교수, 여기자에 부적절 언행 논란

입력 2015-11-06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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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 최몽룡 교수, 여기자에 부적절 언행 논란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선정된 최몽룡(69)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등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몽룡 교수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집필진 구성' 등에 관한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제자들이 집으로 찾아와 집필진 참여를 만류하면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에 기자들이 이날 오후 최몽룡 교수 집으로 찾아갔다. 최몽룡 교수는 이미 제자들과 맥주를 마신 상태였다고.

최몽룡 교수는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면서도 계속 술을 마셨고 이 과정에서 여기자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과 부적절한 행동을 수차례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성적 농담을 한 것은 맞다.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한 최몽룡 교수의 해명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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