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수비수 제이드 노스가 베어백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5일 "호주축구협회로부터 제이드 노스(27. 호주)가 오는 11일 일본에서 열리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4차전 일본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정에 따라 오는 7일 호주대표팀에 합류하는 노스는 11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말까지 속초 전지훈련을 마친 노스는 대표팀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일 호주로 이동한 상태이며 오는 12일 인천의 전지훈련지인 쿤밍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일본,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카타르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는 호주는 3경기를 치른 현재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대표팀 감독을 지낸 핌 베어벡(53)이 이끌고 있는 호주는 조 2위로 바짝 뒤쫓고 있는 일본(2승1무)과의 원정경기가 남아공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