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협 “주니어 골프발전에 온힘”

입력 2009-11-04 1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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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2009년도 임시 총회에서 “골프 종목이 2016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됨에 따라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코리아’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올림픽 꿈나무를 발굴하고 이를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한국은 그동안 PGA(미국프로골프협회)에서 9승,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82승을 달성했고, 꿈의 100승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PGA투어에서는 아시아인 최초로 양용은 선수가 메이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제 골프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은 만큼 지속적인 국가브랜드로의 육성을 위해 골프 꿈나무의 육성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우기정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골프장경영협회는 각종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물론, 골프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차후에도 이 같은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골프가 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밭’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각 회원사들이 마련한 세부적인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을 취합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서귀포 |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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