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라운드 두번 홀인원

입력 2009-12-07 13: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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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홀인원 기록한 박흥갑 씨.

로또 1등 확률보다 8배 어려워
생애 한번도 기록하기 힘든 홀인원이 한 라운드에 두 번 나왔다.

지난 11월 25일 경북 상주에 위치한 오렌지골프리조트에서 라운드에 나선 박흥갑 씨는 7번홀(파3, 132m)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한데 이어 17번홀(파3, 153m)에서도 역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성공시키는 ‘기적’을 이뤄냈다. 더블홀인원을 기록한 박흥갑 씨는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번의 라운드에서 두 번의 홀인원이 나올 확률은 6700만분의 1로 로또복권의 1등 당첨 확률보다 8배나 더 어렵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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