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장객 ‘뚝’…골프연습장-용품매장도 마찬가지
연일 기세를 더하고 있는 동장군의 위세에 골프계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지난 4일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로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에 내장객이 뚝 끊겨 관련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지난 몇 년간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은 탓에 골프장들은 올 겨울도 제설 대책을 마련해 두지 않은 곳이 많다. 또, 최근 개장한 일부 골프장 중에선 제대로 된 제설장비조차 갖춰 놓지 않은 곳도 많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그대로 눈밭으로 변했다. 이번 폭설 피해가 예상보다 큰 이유는 강추위까지 이어지면서 제설작업을 더욱 힘들게 해서다.
스카이72 골프장은 5일부터 전 직원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정상 영업까지는 최소 2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워낙 많은 눈이 내린 탓에 작업 속도가 느리고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 골프장 관계자는 “5일부터 사흘 동안 오전 9시부터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티잉 그라운드 제설 작업에만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있다. 페어웨이의 눈을 치우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다”고 말했다.
다른 골프장의 사정도 비슷하다.
서원밸리 골프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이 휴가에 들어갔지만 갑자기 내린 폭설에 휴가도 반납하고 제설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강추위에 연일 계속된 고된 작업으로 몸살에 시달리는 직원까지 속출하고 있다. 스카이72 골프장 마케팅팀 김유진 매니저는 “힘들고 춥고 이렇게 고생한 건 처음이다. 3일 동안 꼬박 제설 작업을 펼쳤더니 몸살로 앓아누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골프연습장도 사정은 비슷하다.
연일 계속된 강추위에 손님이 뚝 끊겼다. 일산의 A 골프연습장은 하루 내장객이 200명 안팎에서 폭설 후 추위가 시작되면서 40~50명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경기 침체가 심했던 지난해 겨울에도 보지 못했던 현상이다.
다행인 건 예전처럼 폭설에 골프연습장에 붕괴됐다는 소식이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골프연습장협회 허남규 사무국장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 정도 폭설이면 연습장 붕괴 사고가 종종 있었는데 최근에는 시설 장비가 좋아진데다 습기를 머금지 않은 건설이어서 붕괴 사고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용품매장도 울상이다. 폭설과 추위로 라운드 계획이 모두 취소되면서 용품을 구매하려는 골퍼들의 발길이 끊어졌다.
타워골프 이수필 사장은 “최근 몇 년간 이렇게 손님이 없었던 것 처음이다. 경기가 어려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 강추위에 골퍼들의 소비심리도 꽁꽁 얼어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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