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골을 넣었는데, 생각보다 축하를 받지 못했다.”(구자철. 데뷔골을 넣었지만 팀의 대패로 축하받을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후반에 들어와 뛰었는데, 잠비아의 잘 하는 얘들이 다 나간 뒤였다.” (김신욱. 잠비아전 플레이 내용이 괜찮았다고 하자 꼭 그렇지 않다며)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겠다.”(김두현. 월드컵에 나가서 자신의 스타일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 배우는 게 많다.”(신형민. 잠비아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제 적응이 돼서 경기에 지장이 없다. 문제없다.”(이승렬. 고지대에서 경기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선의의 경쟁이라니? 무조건 배우고 따르는 것이다.”(김보경. 박지성과 이청용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에 대해 묻자)

“언젠가는 (이)운재형도 은퇴할 것이다.”(김영광. 후보라는 점을 언급하자 밝은 표정으로 이운재를 뒷받침하지만 이운재도 은퇴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마구처럼 흔들린다.” (이정수. 새로운 공인구 자블라니의 낙하지점을 잡기 힘들 정도로 흔들린다며)

“어제 경기(잠비아전)는 30~40% 수준이다.”(하태균. 잠비아전 부진 원인을 묻자)

“백번 말 보다 한번 경험이 낫다.”(조용형. 남아공에 일찍 들어와서 전지훈련을 갖는 것의 의미가 크다며)

“메시 같은 선수도 실수를 하더라.”(김재성. 잠비아전에 한국선수들이 실수를 많이 했다고 하자 지난해 FIFA클럽월드컵 때 바르셀로나의 최고 스타 메시도 실수를 하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