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의 막내 이정수(22.단국대)가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정수는 14일(한국시간)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파이널 A에서 2분17초611을 기록, 1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정수는 생애 처음 출전한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한국으로서는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안현수(성남시청)에 이어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예선 레이스는 아주 순조로웠다.
올 겨울 월드컵시리즈에서 꾸준하게 최상위를 지켰던 이정수는 준준결승에서 2분12초380으로 올림픽 기록을 세운 뒤 준결승에서도 2분10초949로 다시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 맏형 이호석(25.고양시청)과 성시백(24.용인시청)도 조 1위로 준결승을 통과해 3명이 결승 레이스에 나선 한국은 상대국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었다.
그러나 111.12m 트랙을 13바퀴반을 도는 쇼트트랙은 레이스 도중 변수가 많아 한치도 방심할 수 없었다. 특히 8년 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에게 뼈아픈 실격패를 안겼던 오노와 맞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은 더했다.
이날 이호석(고양시청), 성시백(연세대)을 포함한 6명과 레이스를 펼친 이정수는 경기 초반 중간에 위치해 조심스런 경기운영을 펼쳤다.
한 명의 선수가 선두를 유지하면서 나머지 두 명의 선수는 이탈리아, 미국 등 다른 나라 선수들의 추월을 막기 위해 그 뒤를 받쳐주다 막판 두 바퀴를 남겨두고 세 명이 메달 색깔을 결정하는 전략이었다.
8바퀴를 남기고 1위를 탈환한 이정수는 이후 강력한 금메달 후보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쳤다. 이에 중간에 처져있던 성시백과 이호석도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잇따라 오노를 추월해 한국이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 하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결승점을 코앞에 두고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3위에 있던 이호석이 무리하게 안쪽으로 파고들다 스케이트 날이 엉키면서 2위 성시백과 걸려 넘어진 것. 메달 '싹쓸이'를 노리던 한국에 비극이었다.
다행히 선두를 고수하던 이정수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아 그대로 결승라인을 통과하면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오노는 '쇼트트랙 최강국' 한국의 전략을 극복하지 못하고 2분17초976를 기록,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미국의 J.R 셀스키(2분18초053)에게 돌아갔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이정수는 14일(한국시간)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파이널 A에서 2분17초611을 기록, 1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정수는 생애 처음 출전한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한국으로서는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안현수(성남시청)에 이어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예선 레이스는 아주 순조로웠다.
올 겨울 월드컵시리즈에서 꾸준하게 최상위를 지켰던 이정수는 준준결승에서 2분12초380으로 올림픽 기록을 세운 뒤 준결승에서도 2분10초949로 다시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 맏형 이호석(25.고양시청)과 성시백(24.용인시청)도 조 1위로 준결승을 통과해 3명이 결승 레이스에 나선 한국은 상대국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었다.
그러나 111.12m 트랙을 13바퀴반을 도는 쇼트트랙은 레이스 도중 변수가 많아 한치도 방심할 수 없었다. 특히 8년 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에게 뼈아픈 실격패를 안겼던 오노와 맞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은 더했다.
이날 이호석(고양시청), 성시백(연세대)을 포함한 6명과 레이스를 펼친 이정수는 경기 초반 중간에 위치해 조심스런 경기운영을 펼쳤다.
한 명의 선수가 선두를 유지하면서 나머지 두 명의 선수는 이탈리아, 미국 등 다른 나라 선수들의 추월을 막기 위해 그 뒤를 받쳐주다 막판 두 바퀴를 남겨두고 세 명이 메달 색깔을 결정하는 전략이었다.
8바퀴를 남기고 1위를 탈환한 이정수는 이후 강력한 금메달 후보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쳤다. 이에 중간에 처져있던 성시백과 이호석도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잇따라 오노를 추월해 한국이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 하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결승점을 코앞에 두고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3위에 있던 이호석이 무리하게 안쪽으로 파고들다 스케이트 날이 엉키면서 2위 성시백과 걸려 넘어진 것. 메달 '싹쓸이'를 노리던 한국에 비극이었다.
다행히 선두를 고수하던 이정수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아 그대로 결승라인을 통과하면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오노는 '쇼트트랙 최강국' 한국의 전략을 극복하지 못하고 2분17초976를 기록,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미국의 J.R 셀스키(2분18초053)에게 돌아갔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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