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과 재활을 거쳐 479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삼성 권오준. 원정 가방을 싸는 게 어색할 정도다. 그의 1군 복귀는 내년을 대비, 분위기를 익히고 마운드에서 감을 익혀보라는 선동열 감독의 배려다.스포츠동아DB
1S 2홀드…1년여 재활터널 뚫고 부활
삼성 사이드암 투수 권오준(30·사진)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9.2이닝을 던져 1세이브 2홀드, 방어율 2.29로 미들맨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팔꿈치에 2차례나 칼을 댄 투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늠름하게 재기해 비슷한 처지의 선·후배 동료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가까운 지인들은 여전히 권오준의 부상이 재발할까 염려하며 조심스레 지켜보고 있다.
주변의 이런 우려에 권오준은 “걱정하지 말라”며 도리질을 친다. 또 “1년 넘는 힘든 재활과정을 떠올리며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혀 아프지 않다”며 담담한 표정을 짓는다. KIA전에 이틀 연속 등판했지만 3일 대구구장에 나와서는 “오늘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투수생명을 끝장낼 수도 있었던 토미존 서저리를 2차례나 받은 권오준이 이처럼 부상 공포를 벗어나 자신 있게 마운드에 설 수 있는 밑바탕은 무엇일까. 해답은 단순했다.
그는 “재활하는 동안(2009년) 끝이 안 보여 ‘그만둘까’하는 생각에 수없이 괴로웠다. 허리까지 아파서 재활훈련마저 할 수 없게 됐을 때는 자포자기해 두 달이나 방황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렇게 놀다가 어느 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경산(삼성 2군 훈련장)에서 죽어라 달리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일주일 만에 신기하게도 허리 통증이 사라지고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때 김현욱 재활군 코치(현재 요미우리 연수 중)와의 만남도 그에게는 천군만마였다.
그는 “김 코치님도 여러 차례 부상과 재기를 반복하신 분이라 내 심정을 잘 이해해주셨다. 하지만 훈련만큼은 지독하리만치 고되게 시키셨다. 그 덕분에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추억했다.대구 |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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