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가장 큰 고민은 창조적 미드필드 플레이와 부족한 필드 골이다. 이를 모두 충시킬 수 있다면 한국 축구가 어느 정도 상위권 레벨로 도약할 수 있다고 조 감독은 강조했다. 스포츠동아DB
조광래 감독의 고민 2가지
조광래 감독의 고민 2가지“득점루트 1/3은 필드골로 만들어야”
이청용 ‘측면→중앙’ 침투능력 필요
박지성같은 중앙MF 찾기 아직 숙제
부임 3개월째를 보낸 대표팀 조광래(56) 감독.
가깝게는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멀게는 2014브라질월드컵 선전을 목표로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지휘봉을 잡고 치른 3차례 평가전 성적표는 1승1무1패. 허정무호 때도 비슷했지만 유독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 고민이 크다.
아쉬움도 많았다. 특히, 12일 치른 일본전(0-0 무)은 한국 축구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였다.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난 조 감독은 큰 틀에서 현 대표팀의 2가지 고민을 털어놓았다.
● 만들어내는 골
조 감독은 “골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트피스가 효율적인 득점 루트란 사실은 자명하나 전체 득점 루트 중 1/3 이상은 필드 골로 엮어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쉽게 말해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뚫으면서 골 찬스를 엮고, 그것을 성공시켜야한다는 것이다.
조광래호는 3차례 평가전에서 2골을 넣었다. 모두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2-1 승)에서 챙긴 득점이었다.
이란전(0-1 패)과 일본전에선 아예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나이지리아전에서 윤빛가람과 최효진이 골을 넣었는데, 모두 ‘인 플레이’ 상황에서 만든 골 장면이었다.
조 감독은 일본전에서 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박주영을 원 톱으로, 좌우 측면에 조영철과 이청용을 배치했다.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위함이다.
조 감독은 “좋은 윙 포워드라면 사이드뿐 아니라 중앙도 고루 활용해야 한다”고 꼬집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소속 팀에서의 명확한 임무 분담 때문이다.
이청용의 경우, 볼턴에서 측면 날개로서 역할에만 치우치고 있다. 이청용은 자신이 중앙 침투를 시도하면 동료들이 외곽으로 끌어내 조금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했다.
조영철의 경우 중앙 공격에서도 능하다는 게 조 감독의 판단이었다.
● 창조적 미드필드 플레이
조 감독은 지금도 박지성이 일본전에 결장한 게 안타깝다.
박지성이 무릎 상태만 좋았어도 미드필드에서 장악력을 발휘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솔직한 생각이다.
“창조적인 미드필더가 없다”고 고민하던 조 감독은 측면 공격수 박지성을 중원으로 돌리면 날카로운 침투와 더불어 뛰어난 패스 연결을 보여주리라 믿었으나 결국 박지성의 무릎이 좋지 못해 실험하지 못했다.
조 감독은 윤정환과 고종수 급의 날카로운 패스를 자랑하는 중원 자원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이영표와 최효진, 차두리 등이 포진한 측면은 비교적 만족하나 공격과 수비의 중심을 이룰 중앙 미드필더는 고민을 거듭 중이다. 패스와 슛이 좋은 김정우의 빠른 컨디션 회복을 기대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남장현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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