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단독] 박주영, 6월에 장가간다

입력 2011-04-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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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캠퍼스 커플로 6년 사귄 여친과 결혼
시즌 마친 후 이적 계획 새 변화 시도
‘천재 골잡이’ 박주영(26·AS모나코·사진)이 6월 품절남이 된다.

박주영은 2010∼2011시즌 프랑스 리그가 종료된 뒤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박주영은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들과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혼 시기는 6월이며, 결혼식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주영과 백년가약을 맺을 예비신부는 대학교 1년 선배인 미모의 재원 정모 씨.

캠퍼스(고려대) 커플로 이미 연애사실이 공개된 둘은 2005년부터 6년간 좋은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여러 차례 정모 씨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주영이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탓에 신부에 대해 알려진 부분은 거의 없다.

박주영의 결혼설은 지난해 여름부터 흘러나왔다. 시즌 중이던 12월 결혼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박주영은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돼 시즌 종료 이후로 결혼식을 연기했다는 것이 지인들의 설명이다.

박주영은 지난해 웨딩촬영을 했던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박주영은 올 여름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팀을 옮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겨울이적시장 때부터 팀을 물색해왔던 박주영은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적할 팀을 찾아 나섰다. 같은 프랑스리그의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독일, 잉글랜드 몇몇 팀들이 박주영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시즌이 종료된 이후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품절남이 되는 박주영이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용석 기자(트위터@gtyong11)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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