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덴버 꺾어… NBA 8강 PO 3연승 휘파람

입력 2011-04-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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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2010∼2011시즌 8강 플레이오프에서 오클라호마시티가 덴버에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24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런트가 26점, 세리즈 이바카가 22점· 16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3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97-94로 승리했다.

그러나 서부콘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는 3차전에서 멤피스에 88-91로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밖에 포틀랜드는 댈러스에 84-82로 이기고 2승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포틀랜드는 4쿼터 한 때 10점차 이상 뒤졌지만 브랜든 로이가 종료 1분여를 앞두고 3점슛과 추가자유투, 결승 2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2패를 당했던 포틀랜드는 곧장 2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정규시즌 8위 인디애나가 1위 시카고를 상대로 89-84 승리를 거둬 1승 3패로 탈락위기를 넘겼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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