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비군 백규정, 강민구배 女아마골프선수권 우승

입력 2011-06-30 2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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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린 강민구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백규정(가운데)와 대한골프협회 김동욱 부회장(왼쪽), 유성골프장 강형모 회장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 | 대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여고생 바람을 일으켰던 백규정(현일고1)이 제35회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백규정은 30일 대전 유성골프장(파72·5806m)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김소이(청주상당고2·7언더파 209타)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4번째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5번째 홀에서 먼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국가대표 김효주(대원외고1)는 박채윤(대전체고2)과 함께 나란히 합계 6언더파 2010타를 쳤지만 카운트 백 성적에서 앞서 3위가 됐다. 전인지(함평골프고2·3언더파 213타)는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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