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친 박성종씨 함박웃음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52·사진) 씨는 느긋했다.
박 씨는 그 동안 협상진행 과정에 대해 “이번 재계약 협상의 키는 맨유가 아닌 우리가 쥐고 있다. 계약기간이 올해 끝나는 게 아니라 아직 1년이나 남아 있다. 우리가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자신해 왔다. 22일 퍼거슨 감독의 ‘2년 연장’ 발언 소식을 접한 뒤에는 “2년 연장은 우리도 원했던 수준이다”며 흡족함을 나타냈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시점에 대해 박 씨는 “아직 연봉이 남아 있다. 미국 투어가 끝나고 영국으로 와야 마무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맨유는 시카고 파이어(24일), 메이저리그 올스타(28일), FC바르셀로나(31일)와 프리시즌 남은 경기를 치른 뒤 8월 초 영국으로 돌아온다.
-퍼거슨 감독이 2년 연장계약을 공언했다. 이례적인 일 아닌가.
“2년은 우리도 원했던 기간이다. 적당하다고 본다.”
-박지성 이적협상을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구단을 정확히 몇 차례 만났나.
“두 번이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2010∼2011시즌이 끝난 직후 처음 만났고, 맨유가 미국 투어를 떠나기 직전 두 번째로 만났다. 두 번째 만남에서 우리가 원하는 조건을 전달했다.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협상진행 과정은 어땠나.
“예전에도 수차례 말했듯 이번 재계약 협상의 키는 맨유가 아닌 우리가 쥐고 있다. 계약기간이 올해 끝나는 게 아니라 아직 1년이나 남아 있지 않은가. 왜 우리가 서둘러야 하나.”
-에이전트가 구단과 두 번째 만났을 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나.
“계약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말해줄 수 없지만 그 정도 수준이었다. 2년 연장은 우리가 원하는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이제 남은 관건은 연봉이다. 두 번째 만남에서 얼마 정도의 연봉을 원한다고 했나.
“연봉 인상 폭은 아직 협상 중이고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곧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인가.
“확실한 건 미국 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와야 마무리가 된다는 것이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 sportic@donga.com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52·사진) 씨는 느긋했다.
박 씨는 그 동안 협상진행 과정에 대해 “이번 재계약 협상의 키는 맨유가 아닌 우리가 쥐고 있다. 계약기간이 올해 끝나는 게 아니라 아직 1년이나 남아 있다. 우리가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자신해 왔다. 22일 퍼거슨 감독의 ‘2년 연장’ 발언 소식을 접한 뒤에는 “2년 연장은 우리도 원했던 수준이다”며 흡족함을 나타냈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시점에 대해 박 씨는 “아직 연봉이 남아 있다. 미국 투어가 끝나고 영국으로 와야 마무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맨유는 시카고 파이어(24일), 메이저리그 올스타(28일), FC바르셀로나(31일)와 프리시즌 남은 경기를 치른 뒤 8월 초 영국으로 돌아온다.
-퍼거슨 감독이 2년 연장계약을 공언했다. 이례적인 일 아닌가.
“2년은 우리도 원했던 기간이다. 적당하다고 본다.”
-박지성 이적협상을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구단을 정확히 몇 차례 만났나.
“두 번이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2010∼2011시즌이 끝난 직후 처음 만났고, 맨유가 미국 투어를 떠나기 직전 두 번째로 만났다. 두 번째 만남에서 우리가 원하는 조건을 전달했다.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협상진행 과정은 어땠나.
“예전에도 수차례 말했듯 이번 재계약 협상의 키는 맨유가 아닌 우리가 쥐고 있다. 계약기간이 올해 끝나는 게 아니라 아직 1년이나 남아 있지 않은가. 왜 우리가 서둘러야 하나.”
-에이전트가 구단과 두 번째 만났을 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나.
“계약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말해줄 수 없지만 그 정도 수준이었다. 2년 연장은 우리가 원하는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이제 남은 관건은 연봉이다. 두 번째 만남에서 얼마 정도의 연봉을 원한다고 했나.
“연봉 인상 폭은 아직 협상 중이고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곧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인가.
“확실한 건 미국 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와야 마무리가 된다는 것이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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