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최홍석, ‘전체 1순위’로 드림식스에 지명

입력 2011-10-13 1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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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스포츠동아DB

남자배구 국가대표 레프트 공격수 최홍석(23, 경기대)이 전체 1순위로 드림식스(구 우리캐피탈)에 지명됐다.

13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1-12 KOVO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부여받은 드림식스의 박희상 감독은 조금의 망설임 없이 최홍석을 지명했다.

경기대 출신의 최홍석은 배구선수로는 비교적 작은 193cm의 신장이지만 스피드와 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홍석은 지난 2011 월드리그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전체 2순위의 KEPCO45는 라이트 공격수 서재덕(22, 성균관대)을 선택했고, 3순위의 LIG 손해보험은 대학 최고의 리베로 부용찬(22, 한양대)을 1라운드 선수로 선정했다.

드래프트 후 최홍석은 ‘내가 할 것만 한다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감독님과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워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1-12 프로배구 V리그는 오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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