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투어’ 신설 1위에 3억 쏜다

입력 2012-0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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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2012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경주마의 질적향상을 위해 수입 암말 가격 상한선을 폐지하고 최우수 암말을 선발하기 위한 ‘퀸스투어’를 신설하는 등 암말 우대정책을 편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2012 경마 무엇이 달라지나

경주마 질 향상 위해 암말 우대정책
수입 암말 7만달러 구매 상한선 폐지
포입마는 국산마보다 1kg 부담중량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2012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국산마 생산기반과 경주마 질적 향상을 위한 암말 우대정책을 강화한다. 수입 암말 가격 상한선을 폐지하고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스투어(Queens Tour)’를 신설한다.


○ 총 94일…서울경마공원 1064경주 시행

경마시행규모는 총 94일, 서울 1064경주, 제주 852경주로 전년과 변동이 없다. 그러나 부산경남은 작년도 4분기 수준인 주당 17경주를 시행해 연간 총 782경주로 전년 대비 36경주가 늘었다.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8일간 야간경마를 시행하며 혹서기(8.3∼8.5), 추석연휴(9.28∼30), 연말(12.21∼30)에는 휴장한다.


○ 암말 도입 상한가 폐지

국내산 경주마의 질적 향상을 위한 암말 우대정책은 올해에도 더욱 강화된다. 수말, 거세마에 대한 수입 상한가는 현행 미화 2만 달러로 유지하는 반면 암말은 기존 7만 달러 구매상한선이 폐지된다. 해외 경주마 경매시장에 한정됐던 거래시장도 뛰어난 경주마를 미리 선점할 수 있는 개별거래(private sale)까지 확대한다.


○ ‘퀸스투어’ 신설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스투어’를 신설한다. 연도 최우수 암말에게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확보한 3억원의 인센티브와 KRA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인 우수 씨수말에 대한 우선 선택권을 제공한다.

퀸스투어는 서울의 뚝섬배, 부산경남의 KNN배와 경상남도지사배로 이루어진다. 우수 종마 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외국산마 모두 5세 이하 암말을 출주 대상으로 한다.


○ 부담중량 운영체계 개선

포입마에 대한 부담중량도 일부 조정된다. 임신한 상태로 수입된 씨암말의 자마인 포입마는 국내산마로 분류되고 있으나 경주능력이 순수 국내산마에 비해 다소 우위에 있다.

마령경주와 별정경주에서 포입마에게 순수 국내산마보다 부담중량을 1kg 증량하기로 했다. 또한 별정중량 상한선을 기존 60kg에서 62kg까지 확대하여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 편성이 가능해졌다.


○ 오픈경주 확대시행·대상경주 상금인상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오픈경주도 확대된다. 올해 오픈경주는 전년도 10회에서 12회로 늘어난다.

대상경주 상금도 대폭 인상된다. 한국경마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삼관경주(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농식품부장관배)의 총상금이 13억원에서 16억원으로 늘어난다. 경기도지사배(L)는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뚝섬배(GIII)는 2억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오른다.

국내 최고위상의 그랑프리(GI)도 4억 5000만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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