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통산 세번째 MVP

입력 2012-05-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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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스포츠동아DB

미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28·사진)가 2011-2012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NBA는 13일(한국시간) 기자단(총121명) 투표에서 제임스가 85명의 기자들에게 1위 표를 받는 등 총 1074점을 얻어 889점에 그친 케빈 듀란트(24·오클라호마시티)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평균 27.1점, 7.9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소속 팀인 마이애미를 동부 콘퍼런스 2위(46승 20패)에 올려놨다.

제임스의 MVP 등극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2008-2009, 2009-2010시즌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제임스는 카림 압둘자바,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 래리 버드, 모제스 말론,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에 이어 역대 8번째로 세 차례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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