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연-윤요섭 예비부부. 사진=LG

 오지연-윤요섭 예비부부. 사진=LG


[동아닷컴]

LG ‘짐승남’ 윤요섭, 29일 품절남 대열 합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짐승남’ 포수 윤요섭(30)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윤요섭은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여자친구 오지연(24) 씨와 화촉을 밝힌다.

결혼을 앞둔 윤요섭은 “이제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는 만큼 무척 기쁘고 책임감도 많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맞는 내년 시즌도 무척 기다려진다. 순간순간 착실히 준비해서 내년에는 꼭 팬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지난 2010 시즌 중반 SK 와이번스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한 윤요섭은 2012 시즌 타율 0.298과 2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SK 시절부터 타격에는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수비력에 있어서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붙어있는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