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홍(전 SK)이 전격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유니폼을 벗으면서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직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DB
3차례 30-30 불구 부상·부진 방출
현역 연장 위한 새팀찾기 끝내 불발
오늘 은퇴 회견서 향후 진로 밝힐 듯
‘300홈런 타자’ 박재홍(40)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4일 “박재홍이 은퇴를 결정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가든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은퇴기자회견을 연다. 은퇴의 배경과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홍은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한국 프로야구 한 세대를 풍미했다. 1996년 프로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데뷔 첫 해 126경기에서 타율 0.295·30홈런·108타점·36도루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30-30클럽을 달성했다. 신인왕 역시 당연히 그의 차지였다. 이후 1998년(30홈런-43도루)과 2000년(32홈런-30도루)에도 30-30클럽에 가입했다. 프로야구 역사상 30-30클럽은 총 7차례 나왔는데, 2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박재홍이 유일하다. 2002년까지 막강 현대의 전성시대를 함께 한 그는 2003∼2004년 KIA에서 활약한 뒤 2005년부터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 10월 3일 잠실 LG전에서 프로통산 7번째로 300호 홈런을 기록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쓰기도 했다. 프로통산 성적은 1797경기 출전, 타율 0.284·300홈런·1081타점·1012득점·267도루다.
박재홍은 2010년 82경기에서 타율 0.220을 기록하며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2012시즌에도 부상과 부진 등으로 46경기(타율0.250)에만 출전했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SK는 2012시즌 종료 직후인 11월 30일 박재홍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며 방출했다. 박재홍은 ‘은퇴 후 코치 연수’라는 팀의 제안을 뿌리치고, 선수생활 연장의 의지를 불태웠다. 본인 스스로 현역 생활을 이어갈 팀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그는 모 케이블 방송국으로부터 야구해설가 자리를 제안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은 야구규약상 1월31일까지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면, 올 시즌 선수로 뛸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현역 선수만이 할 수 있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직도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벼랑 끝에 놓여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SK관계자는 “코치 연수 등은 이미 두 달도 더 된 얘기다. 일단 진로에 대한 박재홍의 의사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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