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구장 체크포인트] 151km 광속구…선발 레이예스 합격!

입력 2013-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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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조조 레이예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승:임준섭 패:레이예스 세:앤서니(광주)

계약 후 돌연 은퇴해버린 덕 슬래튼의 대체용병으로 갑자기 한국 땅을 밟은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2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실점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국무대 첫 공식경기 등판에서도 인상적인 결과를 냈다. KIA 막강 타선을 상대로 5이닝 3안타 2탈삼진 2실점. 4회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KIA 6 - 1 SK

최고 구속 151km를 찍은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옥에 티라면 3개의 볼넷. SK 이만수 감독은 “체인지업만 좀더 가다듬으면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가뜩이나 부상병 속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 마운드에서 소금 같은 역할이 기대되는 ‘조조’다.

광주|김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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