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2보] 류현진, 3회까지 4안타 2실점… 볼티모어전 선발 등판

입력 2013-04-21 0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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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경기중계… LA다저스 볼티모어 인터리그 경기

[동아닷컴]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이시간 현재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의 첫 인터리그(다른 리그 팀과의 경기) 경기.

류현진은 1회 안타와 볼넷 하나씩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번타자 매트 위에터스를 5-4-3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 첫 실점했다. 선두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뒤 J.J 하디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한 것.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이었다. 류현진은 2사 후 알렉시 카시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닉 마카키스를 투수 땅볼로 요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에는 2사 후 위에터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데이비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까지의 총 투구수는 56개. 이 중 스트라이크는 34개 였다.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4-2로 앞서 있다. 다저스는 1회 안드레 이디어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2회에도 마크 엘리스의 희생타로 추가 득점했다.

다저스는 현재 4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끊는 ‘스토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류현진 개인으로서도 데뷔전 패배 이후 3연승 도전 무대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볼티모어 투수는 에이스 제이슨 하멜(31). 하멜은 이번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애리조나전에서 3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바 있는 류현진의 타격 장면은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서는 볼 수 없다. 인터리그는 홈 팀이 속한 리그의 규정을 따르는데 볼티모어가 속한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어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다.

류현진의 볼티모어전 선발 등판 경기는 MBC TV와 케이블채널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류현진 이닝별 투구 정리

-1회말
1번 닉 마카키스 좌전안타
2번 매니 마차도 루킹 삼진
3번 아담 존스 볼넷
4번 매트 위에터스 5-4-3 병살타

-2회말
5번 크리스 데이비스 우전안타
6번 J.J 하디 좌월 2점홈런
7번 스티브 피어스 3루수 땅볼
8번 놀란 레이몰드 헛스윙 삼진
9번 알렉시 카시야 중전안타
1번 닉 마카키스 투수 땅볼

-3회말
2번 매니 마차도 중견수 뜬공
3번 아담 존스 헛스윙 삼진
4번 매트 위에터스 볼넷
5번 크리스 데이비스 헛스윙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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