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류현진 상대로 무안타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류현진 추신수 맞대결… 볼넷-내야 땅볼-삼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류현진(26·LA 다저스)과의 대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초구에 몸쪽 스트라이크를 허용한 추신수는 이후 4개의 볼을 모두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대결에서는 류현진의 2구째를 당겨쳤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5회 세 번째 대결에서는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류현진에 판정패했다.

추신수는 9회에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센과 맞섰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지난 27일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타율은 0.285로 낮아졌다.

한편 이날 신시내티는 빈타에 허덕이며 다저스에 1-4로 패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