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김보경에 평점 6점… “늦은 투입에도 임팩트”

입력 2013-11-04 0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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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남 웨일스 더비에서 8분 간 활약한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김보경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홈경기에 후반 43분 개리 메델 대신 투입됐다.

이날 김보경은 활약할 시간이 부족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후반 46분 스완지 시티의 골키퍼 미셸 봄의 퇴장을 유발하는 절묘한 패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봄의 퇴장 후 카디프 시티는 한 골차의 리드를 무난히 지켜내며 홈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경기 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김보경에게 '뒤늦은 투입이었으나 약간의 임팩트를 만들었다'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카디프 시티는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3승 3무 4패(승점 12)를 기록하며 스완지 시티(3승 2무 5패, 승점 11)를 제치고 12위로 올라섰다.

한편, 카디프 시티는 오는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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