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200승’ 허드슨에 1년 계약 제시

입력 2013-11-05 08: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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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른손 베테랑 투수 팀 허드슨(38)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부터 1년 계약을 제시 받은 가운데 많은 팀에서 영입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란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언 맥켄(29)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는 한편 허드슨에게 1년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애틀란타에서 은퇴하길 바라는 허드슨은 1+1년 이상의 계약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LB.com의 마크 보우먼은 5일 허드슨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10팀에 가깝다고 전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허드슨은 지난 199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배리 지토, 마크 멀더와 함께 ‘영건 3인방’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5년 애틀란타로 이적한 뒤 이번 시즌까지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15년간 427차례(426선발) 마운드에 올라 205승 111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앞서 허드슨은 지난 7월 25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 도중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지만, 2014 시즌 복귀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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